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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집권 2기 개막 19차 당 대회 D-1…"향후 5년 청사진 제시"

시진핑 집권 2기 개막 19차 당 대회 D-1…"향후 5년 청사진 제시"
시진핑 집권 2기가 내일(18일)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회의를 시작으로 막을 올립니다.

이번 당 대회는 시진핑 주석의 지난 5년 평가를 담은 '치국이정' 이론을 당장에 올리는 한편 정치국원·상무위원들을 새로 임명하고, 향후 5년간 중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19차 당 대회는 내일 오전 9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2천287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립니다.

이어 19일부터 23일까지는 분야별 토론과 심의 의결이 이뤄지고 당장 개정안 처리와 함께 24일 폐막합니다.

통신은 "당 대회는 5년에 한 번 열리는 행사로 새로운 지도부가 공개되며 향후 5년의 국가 발전을 위한 청사진이 제시된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미 측근 중심의 차기 지도부 진용을 갖췄으며 임기 중에 자신의 통치 이론을 당장에 삽입할 정도로 세력을 불린 상태입니다.

지난 14일 종료된 18기 중앙위원회 7차 전체회의 결정대로 시 주석의 '치국이정' 이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당장 수정안이 이번 당 대회에서 채택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당 대회에서 시진핑 집권 2기의 정치국원·상무위원이 결정됩니다.

당 대회 폐막 다음 날인 25일 19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가 열려 정치국 위원 25명, 그리고 이 가운데서 상무위원 7명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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