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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韓 사드 비용 부담론', 맥매스터가 말렸다"

"트럼프의 '韓 사드 비용 부담론', 맥매스터가 말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초 한국에 사드 비용을 청구하겠다는 엄포를 놓자 맥매스터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이를 만류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취임 100일을 앞두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사드 비용을 내는 것이 적절하다고 한국 측에 통보했다"며 "사드는 10억 달러 시스템"이라고 밝혀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드 비용 발언이 나올 당시 맥매스터 보좌관을 비롯한 최고위 참모진은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는 데 돈을 쓰는 것이 미국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며 이를 만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맥매스터 보좌관 등이 사드 관련 비용이 제조업 일자리라는 측면에서 미 경제에 혜택을 줄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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