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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실종기 수색 재개될 듯…항공 역사상 최악 미스터리 풀릴까

항공 역사상 최악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 실종 사고와 관련한 해저수색이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번 주 중 인도양 해저를 자비로 수색하겠다는 미국 해양탐사업체 오션 인피니티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오션 인피니티는 지난 8월 초 자비로 실종 항공기에 대한 수색을 진행하되 동체 등을 발견할 경우 비용을 보전받겠다고 말레이시아 당국에 제안한 바 있습니다.

오션 인피니티는 깊이 6천m 심해까지 탐색 가능한 잠수정 6대를 동원해 추락 예상 구역을 샅샅이 훑을 계획입니다.

MH370편은 2014년 3월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이륙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인도양으로 기수를 돌린 뒤 실종됐습니다.

이 여객기에는 중국인 154명을 비롯해 호주, 프랑스, 미국 등 14개국 국적의 승객과 승무원 23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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