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개막한 '제11회 프란츠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피아니스트 홍민수가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홍씨를 비롯해 러시아의 디나 이바노바, 영국의 알렉산더 울먼 등 3명이 올해 콩쿠르의 결선 진출자로 선정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는 18일 독주 경연 21일 협주 경연을 거친 뒤 최종 우승자가 결정됩니다.
홍민수 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과 오윤주 교수에게 배웠고 현재 독일에서 알프레도 페를을 사사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갈라 콘서트 인 서울'에서는 결선 진출자들의 연주를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