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은 오늘(16일)부터 동해와 서해에서 고강도 연합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훈련에는 미국 측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와 이지스 구축함, 핵추진 잠수함 등으로 편성된 항모 강습단이 참가했습니다.
우리 해군은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을 비롯해 수상함과 잠수함을 투입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훈련기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비해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한 상태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북한 특수 부대가 해상으로 침투할 때 조기에 격멸하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대특수전부대작전도 함께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