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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폭발 사고' STX 조선소장 등 5명 영장 신청

STX조선해양 폭발사고를 수사해온 해경 수사본부가 원청, 하청 관계자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수사본부는 지난 13일 STX조선해양 조선 소장 조 모 씨 등 STX조선해양 소속 4명과 사고 현장의 관리·감독자이던 사내 협력업체 K 기업 물량 팀장이자 K 기업의 하청인 M 기업 대표 조 모 씨 등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본부는 사고로 4명이 숨지는 등 사안이 중한 점을 고려해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는 대상자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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