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온도' 양세종-김재욱, 미묘한 아침 식사

‘사랑의 온도’ 서현진이 사랑한 남자의 정체를 알게 된 김재욱이 양세종을 찾았다. 

16일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틸컷에는 온정선(양세종 분)의 집에서 밥을 먹고 있는 박정우(김재욱 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정우는 누구보다 행복한 얼굴을 하고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는 현수와 정선을 목격했다. 자신의 여자로 만들고 싶은 현수가 5년 동안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던 주인공이 바로 정선이었다는 것을 알아챘고, 또한 사랑하는 여자를 두고 정선과 주고받았던 하소연들이 사실은 한 여자를 향한 이야기였음을 알게 되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선의 식탁에 마주 앉아 밥을 먹고 있는 정선과 정우의 모습이 담겼다. 정선이 아침 일찍 자신의 집을 찾아온 정우에게 아침 식사를 차려준 것. 생각이 많아 보이는 정우와는 다르게 반가운 얼굴로 정우를 맞는 정선은 아직 현수를 향한 정우의 마음을 모른다는 것을 짐작케 했다.

두 사람은 평소 서로의 집에 드나들며 레스토랑 투자자와 셰프 이상의 살가운 관계를 유지했지만 정우는 현수와 정선의 관계를 알고 난 후, 전과 같은 마음으로 정선을 볼 수 없게 된 상황. 정우가 왜 이른 아침부터 정선을 찾아왔는지, 정선에게 현수에 대한 마음을 드러낸 것인지를 궁금하게 했다.

‘사랑의 온도’는 16일 방송된다.

사진=팬엔터테인먼트

(SBS funE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