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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펜션에서 3명 숨진 채 발견…동반자살 추정

어젯(15일)밤 10시 20분쯤 전북 부안의 한 펜션에서 55살 A씨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방문과 창문 등은 테이프로 밀봉돼 있었고 방 안에는 연탄을 피운 화덕이 놓여 있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이 숨지기 전 각각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도 발견했습니다.

유서에는 '사업이 잘되지 않아 살기 힘들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등의 내용이 쓰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한 스마트폰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이들이 SNS에서 만나 동반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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