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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장사 시총 증가분 60%가 4대 그룹 몫

잠시 주춤했던 코스피의 활황세가 다시 이어지며 올해 들어 상장사 시가총액이 300조 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에 등록된 2천168개 상장사의 지난 13일 종가 기준 시총은 1천842조9천억원으로 연초 1천542조3천억원보다 300조6천억원, 19.5% 증가했습니다.

이 중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 소속 상장사의 시총은 180조6천억원 늘어 전체 증가분의 60.1%를 차지했습니다.

이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연초 45.02%에서 47.42%로 2.4%포인트 커졌습니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 상장사의 시총이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삼성그룹 소속 16개 상장사의 시총은 542조 원으로 연초 423조 원보다 28.1%, 119조원 증가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선전으로 현대차그룹을 제치고 시총 2위로 올라선 SK그룹 17개 상장사의 시총은 연초 96조4천억원에서 135조4천억원으로 40.5%, 39조1천억원 늘었습니다.

4대 그룹 가운데 시총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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