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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런닝맨' 호주 악어 벌칙 멤버는 이광수·유재석

[스브스夜] '런닝맨' 호주 악어 벌칙 멤버는 이광수·유재석
'런닝맨' 호주 벌칙 멤버는 이광수와 유재석으로 결정됐다.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배우 신성록과 에이핑크 윤보미가 게스트로 출연, ‘쌓이고 프로젝트’의 최종 벌칙자로 선정된 이광수와 함께 ‘호주–케이지 오브 데스’ 벌칙을 수행할 동반 1인을 뽑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뽑은 이광수의 남녀 조력자 두 명을 추리하는 미션을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조력자를 검거할시 악어 케이지에 가지 않는 면제권을 획득할 수 있었다.

각 라운드에서 이기는 자는 이 조력자가 누군지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1라운드에선 ‘방울 숨바꼭질 광수야 놀자’가 펼쳐졌다. 방울을 달고 이동하면서, 이광수에게 잡히지 않으면 되는 게임이었다. 1라운드에서는 하하와 신성록이 이겼고, 두 사람은 제작진이 제공한 힌트 영상을 시청했다.

2라운드에선 20세부터 39세의 미혼남녀에게 물은 앙케이트의 최다 정답을 맞추는 게임이 진행됐다. 그 결과 유재석, 송지효, 신성록이 힌트를 획득했다.

최종 미션인 ‘데스 시그널’에선 이름표 떼기가 펼쳐졌다. 누군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조력자가 다른 멤버들의 이름표를 떼러 다니고, 동시에 멤버들은 조력자를 알 수 있는 힌트영상이 담긴 USB를 찾아 다녔다.

멤버들이 획득한 힌트들을 통해 이광수의 조력자는 운이 없고, 겁이 많고, 짜장면을 좋아하고, 목 뒤에 점이 있다는 것 등의 단서가 드러났다. 그 사이 윤보미, 전소민, 양세찬, 지석진이 차례로 이름표를 뜯겨 아웃당했다. 누가 이들의 이름표를 뜯은 조력자인지는 오리무중이었고, 서로 조력자가 아니냐며 의심했다. 하하는 조력자로 잘못된 두 사람을 지목해 아웃당했다.

유재석은 단서들을 종합하고, 특히 남자 조력자가 손목에 차고 있던 시계를 통해, 당연히 제외시켰던 이광수가 조력자일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유재석이 자신을 의심하자 이광수는 본색을 드러냈다. 알고보니 힌트 영상 속 이광수를 돕는 것처럼 보였던 남녀 조력자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고, 이광수 혼자 남녀 연기를 하며 자작극을 꾸몄던 것. 거기에 한 명 더, 신성록이 이광수를 도와 멤버들의 이름표를 뜯고 다녔다.

그 사이, 생존해 있던 김종국은 이광수에 이어 신성록의 존재까지 파악했다. 결국 김종국은 이광수와 신성록을 지목, 호주 벌칙 최종 면제권을 획득했다.

이광수는 김종국을 제외하고 나머지 멤버들 중에서 호주에 같이 갈 멤버를 고를 기회를 얻었다. 이광수가 선택한 호주 벌칙 파트너는 유재석이었다. '런닝맨' 내에서 겁 많기로 유명한 두 사람이, 호주에 가서 악어를 코앞에서 보는 벌칙을 잘 수행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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