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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수도 시리아 락까서 조직원 철수 시작…동맹군 탈환 임박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의 수도격인 시리아 락까에서 IS 조직원들의 철수가 시작됐습니다.

국제동맹군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민주군 측은 락까에서 철수에 합의한 IS 조직원 무리가 어젯밤 도시를 떠났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IS 조직원들의 철수는 국제동맹군과 IS의 협상 타결에 따른 조치로 풀이됩니다.

국제동맹군은 IS가 민간인을 방패로 삼아 무고한 희생이 커지자 협상을 택했고 그 결과로 락까에서 피란·철수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시리아민주군에 의하면 락까에 남은 IS 조직원은 시리아인과 외국인을 포함해 최소 500명이며,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인질 400명이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연합군은 CNN 방송에 락까의 85%가 IS로부터 해방됐으며, 앞으로 며칠간 전투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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