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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산후조리원서 로타바이러스 의심 신고

경기 안산시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로타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안산시 단원보건소에 따르면 어제(14일) 지역의 한 여성병원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보호자 중 한 명이 "신생아 일부가 발열과 설사 증세 등을 보인다"라며 보건당국에 신고했습니다.

로타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한 생후 3∼35개월 영유아에게 주로 감염되며 구토와 발열, 묽은 설사, 탈수 증세를 일으킵니다.

수분이나 전해질을 보충하면 대부분 회복합니다.

보건소 측은 산후조리원에 있는 신생아 8명과 산모, 직원 등 30여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확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산후조리원은 새로운 입소자를 받지 않는 등 신생아실을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라며 "정밀 검사가 나오는 대로 해당 산후조리원에 대해 후속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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