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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다가구주택 1층서 불…2층 살던 모녀 숨져

오늘(15일) 새벽 1시 45분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한 2층짜리 다가구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이 불로 2층에 살고 있던 61살 신 모 씨와 딸 35살 김 모 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신 씨의 남편 61살 김 모 씨는 손 부위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신 씨 모녀가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1층에서 뿜어져 나온 연기를 들이마셔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층 거주자 등은 불이 나자 바깥으로 빠져나와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주방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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