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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프로배구!…현대캐피탈 개막전 승리 '힘찬 출발'

<앵커>

프로배구 V리그가 개막해 6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꺾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시즌 개막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 가운데 3천 명 넘는 관중이 천안유관순체육관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치며 반년 만에 돌아온 V리그의 재미를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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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서는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 지난 시즌 챔피언전에서 격돌했던 두 팀이 맞붙었습니다.

안드레아스와 문성민,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쌍포'가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그리스 국가대표 출신의 새 외국인 선수 안드레아스는 23점을 터뜨리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프전 MVP인 문성민도 18점을 올리며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첫 세트를 내줬지만 '디펜딩 챔피언'다운 저력을 발휘하며 3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 : 첫 게임 많이 좀 긴장했는데, 선수들이 그래도 지난 시즌에 우승했던 그런 힘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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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개막전에서는 지난 시즌 챔피언 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3대 2로 눌렀습니다.

외국인 선수 메디가 24점, 도로공사에서 이적해온 고예림이 15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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