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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환전액 2조 8천억 원, 올해 최고치…"추석연휴 해외여행 영향"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달 시중은행을 통한 환전액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 신한, KEB하나 등 5대 시중은행에서 지난 한 달 동안 이뤄진 외화 현찰 매매는 미화 기준으로 약 24억8천5백만 달러, 우리돈 2조8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월별 기준 올해 최고치이고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의 월평균 실적 19억2천5백만 달러보다 약 30% 가량 많은 수치입니다.

이런 수치에 대해 은행권에서는 유례 없이 긴 추석 연휴 때문에 해외여행을 위한 환전 고객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출국자는 102만 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출국자 32만 2천여 명의 3.1배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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