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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국제사회, 北 리스크 불구 한국 경제 안정 공감"

<앵커>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북핵 위협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가 우리 경제를 안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을 계기로 사드 이후 한중 경제 협력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하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동연 경제 부총리는 국제 경제 사회가 우리 경제의 북한 리스크를 의식하고는 있지만 적절한 대처를 통해 관리 가능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경제 부총리 : 아마도 이 문제가 급격하게 우리 경제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가는 것은 아닐 거라는 쪽에 대해서 대체로 인식을 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

IMF 연차 총회와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김동연 부총리는 각국 참가자들과 신용평가사 관계자를 만나 이런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과 관련해서는 한중 경제 협력 관계의 개선에 대한 조심스러운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동연/경제 부총리 : 중국의 일련의 정치적인 일정이 좀 마무리가 되면 우리 한중간의 경제 협력의 문제가 조금 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김 부총리는 또, IMF 국제통화기금이 올해와 내년 한국의 GDP 성장률을 3%로 전망한 데 대해 우리의 목표 전망치와 같다면서 3%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재정 집행을 효율화하고 소득 주도 성장과 혁신 성장 등의 정책으로 질 높은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김 부총리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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