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이미 친숙한 무인 단말기, '키오스크.' 모두에게 편리할 것이라고 생각하셨나요? 휠체어를 타면 손이 닿지 않고 음성이 나오지 않으면 시각장애인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키오스크로만 주문이 가능한 매장도 늘어나고 있는데, 장애인용 키오스크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모두에게 편리할 것이라고 여겨졌던 키오스크. 비장애인들이 그동안 너무도 쉽게 일상생활에서 장애인의 존재를 지워버린 건 아닐까요?
기획/최재영, 이은재 구성/서현빈 인턴 그래픽/김민정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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