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오늘 외교·국방장관 2+2회의…북핵 대응 논의

한국과 호주는 오늘(13일) 서울에서 외교·국방 장관 연석회의, 즉 2+2회의를 열어 북핵 대응 등 안보 분야에서의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

강경화 외교장관과 송영무 국방장관은 오늘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호주의 비숍 외교장관과 페인 국방장관을 만나 제3차 한-호주 2+2 장관회의를 개최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재작년 시드니에서 열린 2차 회의 때 양국의 '안보·국방협력 청사진'의 이행 현황을 점검합니다.

양국 장관들은 회의 후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결과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오전 2+2회의에 이어 오후에는 강경화 장관과 비숍 장관의 양자 외교장관 회담도 열립니다.

한국과 호주는 지난 2013년 7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격년으로 2+2회의를 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