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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계서 가장 안전한 도시 14위…10계단 ↑

서울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14위에 올랐습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싱크탱크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은 '안전한 도시 지수 2017년' 보고서에서 서울을 100점 만점에 83.61점으로 평가했습니다.

직전 보고서인 2015년 지수와 비교하면 서울은 24위, 70.9점에서 10계단 상승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는 89.80점을 받은 일본 도쿄가 지난 2015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싱가포르, 3위는 일본 오사카, 4위는 캐나타 토론토, 5위는 호주 멜버른이 꼽혔습니다.

암스테르담, 시드니, 스톡홀름, 홍콩, 취리히, 프랑크푸르트,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샌프란시스코 등이 6위에서 15위권에 들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세계 60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디지털 안전, 보건 안전, 인프라 안전, 개인 안전 등 4개 부문에 걸쳐 49개의 지표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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