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출연한 일본 광고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구하라는 최근 일본의 유명 제약회사에서 출시한 마스크팩 광고 2편에 출연했습니다.
해당 광고는 현재 일본에서 전파를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광고를 접한 시청자들로부터 광고 내용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이어 2편에서는 한 여성이 똑같이 사과를 떨어트리고, 이번에는 좀 못생긴 남성이 사과를 주워 구하라에게 건네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남성의 외모에 당황한 듯한 구하라가 사과를 받자마자 이내 뒤돌아 도망치고, 화면에는 '아름다움이 위기를 부를 수도 있다'라는 자막이 나옵니다.
광고를 본 일부 시청자들은 "아름다움을 강조한 게 아니라 못생긴 사람을 피해야 한다는 내용이냐",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긴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내용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약회사 측은 광고 제작 의도에 대해 "못생긴 사람을 마주친 것이 위기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위기를 표현한 것"이라며 "미흡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일부 누리꾼들은 광고 내용 때문에 구하라가 피해를 입으면 어쩌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구하라는 일본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출처=유튜브 'wao news12')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