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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전임교원 성비 불균형 심각…여성 비율 고작 15%

서울대 전체 전임교원 중 여성 비율이 15%에 불과해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비전임교원 중 여성 비율은 57.6%, 무기계약직과 기간제근로자 중 여성비율은 74.6%에 달해 고용이 불안정할수록 여성비율이 높았습니다.

서울대 다양성위원회가 발간한 '다양성보고서 2016'에 따르면, 서울대의 전체 전임교원은 2천 114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 비율은 15.0%, 318명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의사결정 구조에서도 성불평등은 심각했는데, 주요 보직의 여성교원 참여율은 13.3%에 그쳐, '양성평등기본법'에서 제시한 여성참여 최소비율인 40.0%의 절반에도 크게 못 미쳤습니다.

다양성위원회는 신분이 불안할수록 여성비율이 높아 여성의 고용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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