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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는 두괄식으로…지원 기업 공식명칭 적어야"

삼성, 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은 입사 지원자의 전반적인 경력보다는 직무 관련 경험과 역량을 채용의 주요 기준으로 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들 그룹 인사담당자들은 "서류전형과 면접 모두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직무 경험과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인사담당자들은 자기소개서를 지원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두괄식으로 작성하고, 지원 기업의 정확한 공식명칭을 적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직무와 관련 없는 내용은 오히려 감점 요인이 되고 인·적성검사는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관성 측면에서 지원자가 생각하는 그대로 답변해야 유리하다는 점 등도 주의할 부분으로 꼽혔습니다.

연구원 측은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기관이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하고, 대기업들도 이른바 스펙을 보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과 채용을 확대하는 추세"라며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직무와 연관된 경험과 지식을 잘 드러내야 취업에 유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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