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그렉 노먼, 아들과 함께 골프 대회 출전

'호주의 백상어'로 불렸던 그렉 노먼이 5년 만에 골프 대회에 출전합니다.

미국의 골프다이제스트는 "노먼이 2012년 시니어 브리티시오픈 이후 5년 만에 골프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먼이 출전하는 대회는 오는 12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NC 부자(父子) 챌린지'입니다.

이 대회는 아버지와 아들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하는 이벤트성 대회로 출전 자격은 메이저 대회 챔피언 출신의 가족이어야 합니다.

62세인 노먼은 아들인 그렉 노먼 주니어와 함께 나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는 미국의 데이비드 듀발 팀이 우승했습니다.

1986년과 1993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인 노먼은 미국 PGA 투어 통산 20승을 올렸고 42세 때인 1997년에 마지막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2008년 브리티시오픈 공동 3위에 오른 노먼은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선수 활동보다는 코스 디자인, 부동산, 아카데미 등의 사업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2008년 '테니스 스타' 크리스 에버트와 두 번째 결혼했던 노먼은 2009년 이혼했고 2010년 13살 어린 인테리어 디자이너 키르스텐 커트너와 세 번째 결혼을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