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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북부 IS 최후 점령지 탈환…"연말 IS 완전 소탕"

이라크군은 이라크 북부에서 이슬람국가 IS가 마지막으로 버티던 하위자를 3년 만에 완전히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위자는 이라크의 최대 유전지대인 키르쿠크 주에 있는 소도시로, 2014년 중반 IS에 의해 점령됐습니다.

특히 수도 바그다드와 모술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로, 이라크군의 탈환 시도가 있을 때마다 IS가 유전에 불을 지르곤 했습니다.

이라크군은 지난달 21일 시아파 민병대와 함께 하위자 탈환작전을 개시해 20일 만에 작전을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IS는 이라크 내 최대 점령지였던 모술과 탈아파르, 하위자를 모두 잃게 됐습니다.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올해 안으로 이라크에서 IS를 소탕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현재 이라크에서 IS가 영향력을 미치는 곳은 시리아와 맞닿은 이라크 서부 국경지대인 안바르주 알카임과 그 부근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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