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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강특위, '靑 비서실 차출' 지역 위에 직무대행 임명키로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위는 지역위원장이 청와대 비서실로 옮기면서 공석이 된 사고 지역위원회에 직무대행을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조강특위는 오늘(11일) 오후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조강특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논란이 있기는 했으나 과거 집권당에서도 지역위원장이 청와대로 이동할 경우 관례적으로 직무대행을 임명해왔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조강특위가 내린 결론은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됩니다.

확정될 경우 지역위원장이 청와대 비서관과 행정관으로 옮기면서 공석이 된 지역위원회 12곳, 지역위원장이 총리실과 행정안전부, 국회에 근무하면서 사고지역위가 된 4곳 등 모두 16곳의 지역위원회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앞서 당내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고 지역위에 새 지역위원장을 공모해 전면적으로 조직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주장과 청와대에 차출돼 공직에서 봉사하고 있는 점을 배려해 직무대행을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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