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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박효신-성시경, 흥행성-작품성 보증 '믿고 듣는 발라더들이 온다'

김동률-박효신-성시경, 흥행성-작품성 보증 '믿고 듣는 발라더들이 온다'
이름만으로도 대중의 마음을 일렁이게 하는 이들이 있다. 김동률, 성시경, 박효신이 그들이다. 흥행은 물론 작품성을 보증하고 듣는 이들의 마음까지 홀리는 가요계의 '꿀 성대'들이 컴백을 한다는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다.

김동률, 성시경, 박효신이 컴백한다는 소식만으로도 벌써 "꺄악!"하고 터지는 환호성이 들리는 듯하다.

가장 먼저 컴백을 하는 사람은 성시경이다. 성시경은 10월 말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달 안에 신곡으로 가요계에 출격한다.

'내게 오는 길', '그대네요', '너의 모든 순간', '두 사람', '넌 감동이었어', '희재'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만큼 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성시경이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2011년 이후 6년 만이다. 그동안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별에서 온 그대', '구르미 그린 달빛', '푸른 바다의 전설' OST에 참여한 바는 있지만 말이다.

가요계 관계자들이 이번 신곡은 성시경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으로 이 계절에 너무도 잘 어울릴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 만큼 당신의 귀가 꿀에 젖은 듯 촉촉해질 날이 머지않았다.

'음원 강자' 박효신도 신곡 발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효신은 신곡 발표를 위한 곡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발매 일정은 결정된 바 없지만 새로운 신곡은 싱글 형태로 발매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곡 프로듀서로는 박효신과 7집 '아이 엠 어 드리머' 공동 프로듀서로 활약한 정재일이 함께 한다. 박효신은 이미 '야생화', '해피 투게더' 등 히트 디지털 싱글의 작사, 작곡 및 7집 프로듀싱을 통해 완성형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 싱글에 대한 기대감 또한 고조되고 있다.

박효신은 지난해 10월 6년 만의 정규 7집 '아이 엠 어 드리머' 발매 후 단독 콘서트, 뮤지컬 '팬텀', 팬미팅 등으로 올해 중반까지 공백 없는 활동을 이어왔다. 그 이후에도 쉴 새 없이 음악 작업에 몰두하며 새로운 곡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언제 나올지, 그 날이 음악 팬들의 축제날인 김동률도 앨범을 준비 중이다.

김동률은 10일 자신의 SNS에 "Recording with London Symphony Orchestra @Abbey Road Studio"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김동률은 영국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동률이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사실 이 사진은 지난 7월 녹음 현장을 담은 사진이다. 언제부터라고 말할 수도 없이 김동률은 꾸준히 녹음을 진행해 왔다. 그리고 그 작업이 언제 끝날지도 예측할 수가 없어 새 앨범이 언제 나올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열심히 녹음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음악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김동률의 가장 최근 앨범은 지난 2014년 10월 발매한 6집 '동행'이다.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로 마음을 울리는 노래를 만드는 김동률은 앨범 작업을 꼼꼼하게 하기로 유명하다. 그런 노력 끝에 언제 들어도 좋은 명곡들이 탄생했다. 언제 나올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앨범의 퀄리티는 보장이다.

이름만으로도 더없이 큰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들이 최근 윤종신, 아이유, 볼빨간사춘기가 정상을 지켜온 음원 차트 시장에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궁금해진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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