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이 손상되는 바람에 코디의 마음을 울린 아이돌 가수들이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에는 '코디 울리는 아이돌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영상에는 그룹 엑소 멤버 찬열, 아이유,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 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의상이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망가지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아이돌 코디](http://img.sbs.co.kr/newimg/news/20171011/201101610_1280.jpg)
엑소의 찬열은 지난 3집 앨범 활동을 위해 붉은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채 쇼케이스 무대에 올랐는데,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 주는 사이 땀이 나 붉은 염색약이 하얀색 무대 의상 소매에 물이 들고 말았습니다.
![아이돌 코디](http://img.sbs.co.kr/newimg/news/20171011/201101609_1280.jpg)
아이유는 '밤편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만년필 잉크를 실크 원피스에 쏟아 곤란한 상황에 처했는데요, 이때 아이유는 "주희 언니(코디)한테는 비밀로 해 달라"며 휴지로 열심히 옷을 닦아 수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냐는 질문에 아이유는 "아무 일도 없었다.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자"며 자연스럽게 대처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아이돌 코디](http://img.sbs.co.kr/newimg/news/20171011/201101608_1280.jpg)
하이라이트 윤두준은 지난 9월 이디야 페스타 행사에서 공연을 마치고 흘러내리는 땀을 흰 셔츠로 몇 번이고 닦아냈고, 결국 윤두준의 흰 셔츠 여기저기에 화장품 얼룩이 지고 말았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의도하지 않았을 텐데 보는 내가 다 가슴 아프다", "비밀 은폐하려는 아이유 너무 귀여운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구성=전연수 인턴, 영상=유튜브 '시때채')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