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클릭] 모로코전서 팔짱 낀 채 감은 눈…김호곤 '졸음' 논란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숙면 논란'입니다.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러시아전에 이어 어제(10일)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도 완패한 뒤 신태용 감독과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의 책임을 묻는 축구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중계 화면에 포착된 김호곤 부회장의 모습이 논란을 키웠습니다.

화면에 잡힌 김 부회장은 팔짱을 낀 채 심각한 고민에 빠진 듯 눈을 감고 있었는데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경기 중에 졸고 있는 거 아니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인 겁니다.

사실 김 부회장을 향한 축구팬들의 분노는 비단 축구 대표팀의 부진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지난달 축구회관에서 가진 브리핑 발언도 한몫했는데요, 당시 김 부회장은 평가전에서 팬들이 기대하는 경기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며 축구가 컴퓨터 게임처럼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모든 논란이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을 영입하라는 일부 국민의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여론의 탓으로 돌리고 신태용 감독을 두둔했던 겁니다.

누리꾼들은 "호곤쓰, 노곤 노곤하게 피곤했나벼?", "<꿈은 이루어진다>가 아니라 <모든 게 꿈이기를> 하고 바랬던 게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