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평창올림픽 '공항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늘(11일) 한국공항공사와 '공항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공항공사는 대회 기간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평창올림픽 입장권을 단체 구매해 소음 피해 지역 주민과 저소득층 청소년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대회 라이선스 상품 구매에도 동참해 대회 홍보와 붐 조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조직위는 공항공사에 지식재산권 사용과 후원사 로고 노출 등 공식 공급사로서 마케팅 권리를 부여합니다.

오늘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후원과 함께 입장권, 라이선스 상품 구매 등을 통해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한국공항공사의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분야별 준비를 꼼꼼히 해 완벽한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