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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처’ 서해순, 딸 사망 당시 동거남에 대해 입 연다

‘김광석 처’ 서해순, 딸 사망 당시 동거남에 대해 입 연다
故김광석 부인 서해순이 이영돈 PD를 만나서 다시 한번 자신의 억울함을 밝힌다.

서해순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TV조선 ‘세7븐’에 출연해 딸 서연 양의 사망과 증폭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특히 2007년 서연 씨가 급성폐렴으로 사망하던 날, 그곳에 함께 있던 동거남 이 모 씨에 대해서도 서 씨가 해명을 할지 관심을 모은다. 이 씨는 故 김광석 씨가 남긴 일기장에 등장하는 동창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영돈 PD는 서해순 씨에게 ‘故 김광석 사망에 대한 의혹’과 딸 사망 당시 함께 있었던 남성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직접 물어본다.

서해순은 딸 서연 씨에게 병원에서 처방 받은 감기약을 먹였고, 평소처럼 학교에도 다녀왔다고 말하며 유기치사 가능성을 일축했다.

하지만 서 씨는 딸이 사망하고 난 뒤, 이 씨와 하와이에서 법인을 설립했고, 저작권료 때문에 딸의 사망 사실을 숨겨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오는 13일 서 씨가 경찰 소환조사를 받기로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언론에서 남편 김광석, 딸 서연 씨의 사망과 석연찮은 자신의 행적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7일과 28일 고발인 김광복 씨와 영화 ‘김광석’을 만든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의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추석 연휴에는 서연 양 사망 당시 부검 기록 등을 집중 검토하며 사건 관련 참고인 방문조사를 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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