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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계 해커들, 미국 전력회사 겨냥 해킹 시도"

"북한 연계 해커들, 미국 전력회사 겨냥 해킹 시도"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이 최근 미국 전력회사들을 겨냥해 스피어 피싱 이메일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미 NBC는 사이버보안 업체 파이어아이가 개인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 내용을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스피어피싱은 특정인의 정보를 캐내기 위해 특정 개인이나 회사를 대상으로 악성 코드가 담긴 이메일을 배포하는 해킹 방식입니다.

파이어아이에 따르면, 북한 연계 해커들은 표적으로 삼은 사람들에게 모금행사 가짜 초대장을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이메일에 첨부된 초대장을 내려받으면 컴퓨터 네트워크에 악성 코드가 설치됩니다.

이 해킹 시도가 성공적이었다는 증거는 없지만, 해커들이 전력회사를 노린 것은 최근 북한과 미국 간 긴장이 고조하는 상황과 관련됐을 수 있으며, 파괴적인 사이버 공격의 징조일 가능성이 있다고 파이어아이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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