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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중에 심정지 온 30대 여성…구급대원이 살려

요가를 하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로 살아났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8시 40분께 구리시의 한 요가원에서 A(39·여)씨가 요가를 하던 중에 쓰러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의식과 호흡이 없고 맥박도 뛰지 않는 이른바 '심정지' 상태였다.

조금만 조치가 늦어지면 위험할 뻔한 아찔한 순간 구급대원은 A씨에게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분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다행히 심폐소생술 조치가 효과가 있었다.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에 A씨는 스스로 호흡을 할 수 있게 됐다.

소방당국은 A씨를 병원 응급실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소방 관계자는 "가족이나 지인이 없는 상태에서 요가원에서 갑자기 쓰러져 환자의 지병 등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이었다"면서 "다행히 심폐소생술을 통해 환자를 살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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