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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인 250여 명, 문체부 한국연극협회장 선거개입의혹 조사촉구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한국연극협회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지역 연극인 250여 명이 진상 조사와 함께 정대경 한국연극협회장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연극인 252명은 오늘(11일) 발표한 연대성명서에서 "차마 입에 담기 부끄러울 만큼의 충격적인 내용이 밝혀졌지만, 현재 연극계의 움직임은 미약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한국연극협회와 각 단체가 이 사안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 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과 관련 자료와 증언 수집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는 지난달 18일 1차 대국민 활동보고에서 문체부가 지난 해 문예진흥기금공모사업 신청단체 지원 여부를 한국연극협회장 선거와 연계해 검토한 정황을 담은 문서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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