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오늘 낮 그쳐요…내일은 기온 내려가 더 '쌀쌀'

<앵커>

오늘(11일) 출근길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많아서 우산 가지고 나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내일, 모레는 꽤 쌀쌀해진다는데 더 자세한 소식 밖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보죠.

전소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상 캐스터>

오늘 출근하실 때에는 망설이지 마시고 두툼한 겉옷을 꼭 챙겨입으셔야겠습니다.

오후 퇴근길에는 찬 공기가 몰려오면서 급격히 더 추워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일부 남부를 곳곳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 점점 빗줄기가 점점 더 굵어지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날씨가 더 스산하고 쌀쌀해지고 있는데요, 어제 서울은 낮 최고 기온 24.8도까지 올랐습니다.

오늘은 비 소식과 함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한낮에 21도에 머물며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급격히 쌀쌀해지는데요, 내일 아침은 11도까지 뚝 떨어지겠고, 내일 낮에도 15도에 머물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 내리고 있는 비는 오늘 낮까지 내리다가 그치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과 충청, 호남, 경북에는 5mm 내외, 강원 영서에는 5에서 20mm, 강원 영동에는 10에서 최고 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현재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고, 곳곳으로 안개도 짙게 끼어 있습니다.

출근길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한낮 기온 서울 21도, 대전과 전주 20도, 부산 25도 등으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곳곳으로 비가 내리겠고, 모레 아침에는 중부내륙과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