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 러시아 IPU총회 참석차 출국…폴란드·슬로바키아 순방

정세균 국회의장은 오는 14일부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맹, IPU 총회 참석차 외국 순방에 나섭니다.

정 의장은 오늘(11일) 출국해 러시아·폴란드·슬로바키아 3개국에서 의회외교 활동을 펼친 뒤 오는 21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정 의장은 먼저 내일부터 사흘간 러시아 수도인 모스크바에 머물며 뱌체슬라프 빅토로비치 볼로딘 하원의장을 면담할 예정입니다.

14일부터는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해 IPU 개막식, 일반토론 대표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발렌티나 마트비엔코 상원의장을 면담합니다.

정 의장은 러시아에 체류하는 동안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면담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 의장은 이어 폴란드로 이동해 오는 17일 마렉 쿠흐친스키 하원의장과 스타니스와프 카르체프스키 상원의장을 잇달아 만납니다.

또 19일에는 슬로바키아 안드레이 키스카 대통령과 안드레이 단코 국회의장을 차례로 면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