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실내축구의 기적…아이슬란드,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실내축구의 기적…아이슬란드,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인구 34만의 얼음 나라 아이슬란드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피파랭킹 22위인 아이슬란드는 골과 도움을 기록한 시구르드손의 활약을 앞세워 136위의 약체 코소보를 2대 0으로 눌렀습니다.

유럽예선을 7승 1무 2패로 마무리한 아이슬란드는 크로아티아를 제치고 조 1위를 확정해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국토의 80%가량이 얼음과 화산지대로 덮여 있어 실내축구가 일반화돼 있고, 직업 축구 선수가 120여 명에 불과한 아이슬란드는 지난해 유로2016에서 8강에 오른 데 이어 월드컵 무대까지 밟으며 기적 같은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끝까지 치열했던 D조에서는 세르비아가 조지아를 1대 0으로 누르고 조 1위를 지키며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아일랜드가 웨일즈를 1대 0으로 꺾고 극적으로 조 2위로 올라서며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습니다.

60년 만에 월드컵 출전을 노렸던 웨일즈는 가레스 베일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치른 마지막 경기에서 패해 승점 2점 차로 3위로 밀리며 꿈을 접었습니다.

유럽예선은 9개 조로 나뉘어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2위 가운데 상위 8개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어 마지막 4장의 티켓 주인공을 가립니다.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 선수가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세계랭킹 13위인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을 꺾고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랭킹 60위인 정현은 정교한 리턴샷을 앞세워 2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정현이 랭킹 13위를 꺾은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

네덜란드 축구 4부리그에서 나온 어이없는 실수 장면입니다.

비어있는 골문을 10m 남고 공을 건드리기만 해도 되는 상황에서 그만 허공으로 공을 날려 버렸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