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문 대통령 "적폐청산·개혁, 대한민국 경쟁력 높이는 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연휴 후 처음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강력한 개혁 추진을 주문했습니다. 추석 기간 동안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민생과 개혁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는 민심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0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추석 기간 동안 민생 살리기와 개혁을 바라는 민심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적폐청산과 개혁은 사정이 아니라 권력기관과 경제, 사회 등 전 분야에 걸쳐 누적돼 온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혁신하는 것이라며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나라다운 나라, 또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대한민국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기도 합니다.]

또 민생에 있어 새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와 성과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북핵 위기가 발목을 잡는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 기초는 아주 튼튼하고 굳건하다며 자신감을 갖고 일하라고 말했습니다.

[성장이 일자리로 이어져서 그 성장의 혜택이 국민들에 게 소득으로 돌아가도록 하는데 사명감과 자신감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또 이번 주말 최종 합숙 토론을 앞두고 사실상 막바지에 이른 신고리 5, 6호기 공론화위원회 활동에도 힘을 실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론화위가 어떠한 간섭과 개입 없이 공정한 중립원칙을 지켜왔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 결과를 존중해 신고리 5, 6호기 건설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