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현지 시간 9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조하면서도 유사시를 대비한 군사 대응 준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워싱턴DC에서 미 육군협회가 주최한 국제방산전시회 기조연설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질문에 현재는 경제 제재를 통한 외교적 해법에 진력하고 있음을 전제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필요할 때 대통령이 활용할 수 있는 군사옵션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장하도록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