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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특수전부대, 패러글라이더로 한미연합사 침투훈련

북한군 특수전 부대가 항공 스포츠 수단인 패러글라이더를 이용해 대남 침투훈련을 하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북한군 특수전 부대가 지난달 중순 패러글라이더를 이용해 한미연합사령부를 기습 침투해 장악하는 훈련을 수일 동안 반복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패러글라이더는 조작이 쉽고 장비 무게도 3∼4㎏에 불과해 특수전 부대 요원들이 접어서 등에 메고 산으로 올라가 기습 침투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북한군은 특수전 훈련장에 한미연합사령부 모형건물을 만들어 침투훈련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군이 특수전 훈련장에 청와대 모형건물을 세워 놓고 침투훈련을 한 사실은 공개됐으나 한미연합사령부 모형건물을 만든 것이 식별된 것은 처음입니다.

패러글라이더를 이용한 연합사 침투훈련은 11군단과 전방군단의 경보병사단과 여단, 저격여단, 해군과 항공군, 반항공군 소속 저격여단 등으로 구성된 특수전 요원들이 수개 팀으로 나눠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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