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요금소 부근서 승합차 넘어져…일터 돌아가던 7명 부상

추석 연휴를 마치고 일터로 돌아가기 위해 승합차에 오른 타향살이 근로자 7명이 차 사고로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오늘(9일) 저녁 8시 7분쯤 남해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영암요금소 약 4㎞ 전방에서 운전자 62살 홍 모 씨 등 전남 영암지역 산업단지 근로자 7명이 탄 승합차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홍씨는 손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나머지 탑승자 6명은 타박상 등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산에 주소를 둔 이들은 가족과 추석 연휴를 보내고 일터가 있는 영암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타이어 옆부분이 터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