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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짠물 마운드 '1-0 팀 완봉승' 합작…준PO 1승 1패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롯데가 NC를 꺾고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 레일리에 이어 필승 계투조 박진형과 조정훈, 손승락이 팀 완봉승을 합작하며 NC에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날 1차전에서 연장 11회에 7점을 내주며 대패를 당했던 롯데는 홈 팬들 앞에서 이를 설욕했습니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은 11일 오후 6시 30분 NC의 홈인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립니다.

롯데는 선발 브룩스가 NC 나성범의 부러진 방망이 파편에 왼쪽 발목을 맞아 강판할 때까지 5⅓이닝을 산발 4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2회 노아웃 만루에서 문규현의 병살타 때 이날 양 팀의 유일한 점수를 뽑아 값진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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