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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MB정부, DJ 노벨상 공작 개탄…철저 진상 조사"

추미애 "MB정부, DJ 노벨상 공작 개탄…철저 진상 조사"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국가정보원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취소 청원을 추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강조했습니다.

추 대표는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추석민심 최고위원회의에서 도대체 국가기관을 통해 민주질서를 유린하고 국익을 손상시킨 이명박 정부의 끝은 어디인지 개탄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이 정치보복이라 규정하고 반발하는데 국민은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철저한 진상 조사와 책임자 처벌로 국가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추 대표는 야당은 적폐청산이 정치 보복이라는 낡은 프레임을 시도하고 있지만 국가 운영과 통치 행위에 있어서 상실된 공적 정의를 실현하는 게 적폐 청산의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권력을 사익 축적의 도구로 얼마나 활용했으면 정치 보복이라고 하겠느냐며 과거 정권과 보수야당을 정면 겨냥했습니다.

대표적 적폐 대상으로 이명박 정권 시절 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를 거론하며 짓밟힌 공적 정의를 회복해달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이기 때문에 낡은 프레임을 호도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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