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실증단지 5G무선망 설계 예시
KT가 경기도의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 사업에 참여합니다.
판교제로시티는 일반 차량과 보행자가 존재하는 환경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실증단지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총 면적은 43.2만㎡(13만 평)으로 사업규모는 200억 원 이상입니다.
실증단지 구축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과 IoT센서·차량에서 수집되는 대용량의 데이터 처리가 중요합니다.
KT는 판교제로시티에 5G 시범 네트워크를 올해까지 구축해 2019년까지 이곳을 세계 최초의 거주지역 대상 5G 자율주행 실증단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또 보안성이 강화된 전용 LTE 와 WAVE(고속 이동환경에서 차량간 또는 차량과 인프라간 패킷 프레임을 짧은 시간내에 주고 받을 수 있는 무선통신)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V2X(차량통신)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자율주행차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자율주행 도로 감시, 보행자 케어, 도로 환경 감시 등 자율주행 안전을 지원하는 IoT 서비스도 구축합니다.
KT는 자율주행차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판교제로시티 내 자율주행협력센터를 운영해 자율주행 관련 스타트업 기업에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KT는 자율주행과 연관된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판교제로시티 추진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관련 국내 V2X 및 인프라 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KT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