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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김현종, 국익보다 FTA 존속 우선 가능성…교체해야"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개정협상과 관련해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철저히 우리 국익에 맞게 전면전을 펼칠 수 있는 사령탑으로 교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그간 행보를 볼 때 김 본부장은 우리의 국익이 아니라 FTA의 존속 그 자체를 우선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한미동맹을 이윤동맹으로 변질시키려는 트럼프 정부가 자국에 유리한 협정으로 바꾸려 한다는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며 트럼프 정부의 아메리카 퍼스트에 대항해 코리아 퍼스트를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고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투자자-국가 소송제 등 기존 독소조항을 포함해 여러 불리한 요소를 바꾸기 위해 여차하면 우리도 FTA가 필요 없다고 대담하게 맞서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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