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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美 정가, 군사옵션 없다고 해…트럼프 발언은 협상용"

최근 미국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등 미국 정가 사람들로부터 군사옵션은 없다면서 미국은 전쟁할 의도가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국회 동북아평화협력 의원 외교단의 일원으로 미국을 찾은 이 의원은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현지에서 30여명의 인사들을 만나고 왔다며 토머스 섀넌 국무부 차관 등이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한국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선제공격이 없다는 국무부의 입장도 확인했느냐는 질문에 공식 입장이라기보다는 내부 공감대로 보였다면서도 에드 로이스 위원장 같은 사람은 군사옵션은 없다.

다만 언론에 그렇게 말하지 않을 뿐이다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섀넌 차관도 미국이 전쟁할 의도가 없다고 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조 윌슨 하원 군사위원회 소위원장도 전쟁 가능성은 없다.

전쟁은 너무 큰 재앙이라고 했다며 이런 얘기를 하는 것으로 봐서는 선제공격을 할 것 같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폭풍 전 고요 등의 발언에 대해서는 조 윌슨 소위원장에게 물어봤더니 트럼프는 협상가가 아니냐.

이슬람에 반대하는 얘기를 하면서도 결국 이슬람 국가 정상들과 교류하는 것이 트럼프의 협상 방법이다라는 답을 하더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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