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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MB 국정원'이 민간단체와 'DJ 노벨상 로비설' 제기"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보수단체와 함께 김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로비설을 퍼뜨린 걸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9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MB정부 당시 국정원의 DJ 노벨평화상 수상 취소 청원 계획과 관련해 알아본 바로는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 때 이미 이런 일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거기서 나온 얘기는 국정원과 협조해서 했다는 보수단체가 상당히 전문성을 갖춘 곳으로 민간인들이긴 하지만 국정원이 가끔 용역을 주는 모임이었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에 이런 사실을 들었다면서 그런 공작까지 했으리라고는 상상을 못했었는데 워낙 불법과 비윤리적인 짓을 이명박 정권의 정보기관이 많이 했기 때문에 별로 놀랍지는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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