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천857만 명이 1천 439조 원의 빚을 지고 있으며 이 가운데 65%인 938조원은 주택담보대출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실은 신용정보회사 나이스 평가정보의 자료를 토대로 이런 분석을 내놨습니다.
이는 같은 시점 한국은행이 집계한 가계신용 잔액 1천388조 원과 다소 차이가 있는 수치입니다.
정 의장실 분석에 따르면 가계부채 총액 1천439조원을 1천857만 명이 나눠 지고 있어 1인당 7천700여 만 원의 빚이 있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액은 938조 원으로 대출자가 전체 대출자의 3분의 1인 622만 명임을 감안하면 1인당 약 1억5천만 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