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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루스벨트 항모전단 태평양으로 발진…대북 압박 가속화

미국의 시어도어 루스벨트 핵 추진 항모전단이 태평양 지역 등에 배치되기 위해 지난 6일 샌디에이고 기지를 출발했다고 미국 군사전문매체 스카우트 워리어가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핵추진 항공모함이 이달 중순 동해 상에 출동해 우리 해군과 고강도 연합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과 맞물려 미국의 대북 군사 압박이 가속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니미츠급인 루스벨트 항모전단은 7함대 및 5함대 작전 구역에서 합동 훈련을 할 예정입니다.

7함대 작전 구역은 한반도 주변 해역을 포함하는 서태평양입니다.

로널드 레이건 항모전단이 한반도 근처에 있는 상황에서 루스벨트 항모전단도 오게 되면 지난 5월에 이어 2개 항모전단이 동시에 북한을 압박하는 상황이 전개됩니다.

미 해군 측은 이번 출항에 대해 "정기적으로 예정된 배치"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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