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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 100대 주식부호 주식자산 20조 원↑

올해 증시 호황으로 국내 상장사 100대 주식부호들의 주식 자산이 20조 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증시 상장사 주식 보유액 상위 100명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 110조 2천 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말 90조 7천억 원보다 21.4%, 19조 4천억 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식부호들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지난 4월 말 100조 원을 돌파하는 등 올해 들어 꾸준히 불어났는데 코스피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한 영향입니다.

주식평가액 순위 1, 2위를 기록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 주가가 지난해 말보다 42.3% 상승하면서 주식자산이 총 5조 37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유 상장주식 평가액 상위 10위에 든 부호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었고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은 지난 5월 코스피 상장 이후 주식부호 6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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