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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맑은 가운데 큰 일교차…한낮 서울 26도·광주 28도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9일) 아침 곳곳으로 안개가 강해져 있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00m까지 좁혀져 있으니까요,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한낮에는 서울은 26도, 광주는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한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에 영동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비가 그치면 공기는 조금 더 차가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금 내륙 많은 지역으로 안개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전북 장수의 가시거리는 90m 안팎에 불과한 상황인데요, 이 안개만 걷히면 오늘 맑은 하늘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은 26도, 대구는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 후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금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9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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